분류 전체보기69 고성 여행 (해변과 전망대, 드라이브 코스, 맛집과 숙소) 강원도 고성은 제 위시리스트에 오래전부터 올라가 있던 여행지입니다. 동해안 바다 여행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바다, 호수, 역사 명소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게 정말 매력적으로 느껴졌거든요. 게다가 우리나라 최북단에 위치한 곳이라 통일전망대에서 북한 땅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것도 가슴이 두근거리게 만드는 이유였습니다. 대구·경북에서 출발하면 만만치 않은 거리지만, 2박 3일 일정으로 천천히 둘러보면 충분히 값어치 있는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반려견 동반 가능 여부도 최대한 확인해서 정리했습니다.반려견과 함께 갈 수 있는 고성 해변과 전망대고성에서 가장 먼저 추천하는 곳은 화진포 해변(강원 고성군 현내면 화진포길 386)입니다. 백사장이 길고 넓으며 바닷물이 깨끗한 곳으로, 수만 년 동안 조개껍.. 2026. 4. 7. 강진 여행 ( 산책 코스, 읍내 나들이, 시장과 맛집) 제가 전라도 여행을 계획하면서 강진을 떠올린 건 솔직히 다산 정약용 때문이었습니다. 강진에서 18년간 유배 생활을 했다는 역사적 사실이 왠지 모르게 마음에 걸렸거든요. 유배라는 게 슬프고 외로운 시간이었을 텐데, 그 시간 동안 목민심서를 비롯한 600여 권의 책을 썼다는 게 새삼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전라도 하면 역시 음식이라는 생각도 있고, 반려견과 함께 걷기 좋은 자연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강진 여행지마다 반려견 동반 가능 여부와 주차 정보까지 하나하나 찾아봤습니다.반려견과 함께 걷기 좋은 강진 산책 코스강진 여행의 첫 번째 코스로 추천하는 곳은 강진만 생태공원입니다. 20만 평 규모의 갈대 군락지와 청정 갯벌이 펼쳐지는 이곳은 남해안 최고의 생물 다양성 보고(寶庫)로 불립니다. 생.. 2026. 4. 6. 합천 여행 (주요 여행지, 사전 확인, 카페 숙소 정리) 합천이라고 하면 팔만대장경과 해인사, 황매산을 먼저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저도 가족과 함께 합천에 가본 적은 있지만 반려견을 데리고 간 적은 없었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가보고 싶어서 자료를 찾아봤는데, 솔직히 합천을 반려견과 여행하는 정보는 생각보다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각 여행지별로 반려견 동반 가능 여부를 하나하나 확인해 봤습니다. 합천은 경상남도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곳으로, 서울의 1.6배나 되는 광활한 자연 속에 볼 것이 이렇게나 많은지 새삼 놀랐습니다.합천에서 반려견과 함께 갈 수 있는 주요 여행지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합천 여행지들을 먼저 정리해 봤습니다. 방문 전 현지에 한 번 더 확인하시길 권합니다.합천 영상테마파크 (경남 합천군 용주면 합천호수로 757)는 1920년대부터 1.. 2026. 4. 5. 양평 1박2일 여행 (한옥 펜션, 두물머리, 오프리쉬 주의) 반려견과 함께 시골 마당에서 뛰어노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생각,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저는 옛날 시골집에서 살았던 경험이 있는데, 강아지가 넓은 마당에서 아무 간섭 없이 신나게 뛰어다니던 그 모습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반려견 여행을 계획하면서 그 기억이 떠오르자마자 찾기 시작한 게 바로 한옥 펜션이었습니다. 마당이 있고, 자연이 있고, 눈치 볼 일 없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곳. 서울에서 차로 한 시간 남짓한 양평에 딱 그런 곳이 있었습니다.한옥 애견 펜션 — 사람도 강아지도 처음 경험하는 공간양평 수향 더한옥(경기 양평군 지평면 여양 2로 1445-62)은 한옥 구조의 애견 동반 펜션입니다. 제가 자료를 보면서 가장 눈에 들어온 건 울타리가 있는 마당이었습니다. 오프리쉬(Off-leash), 즉 .. 2026. 4. 4. 배로 제주도 가는 법( 노선비교, 탑승 규정, 차량 선적 vs 탁송) 제주도를 반려견과 함께 가려면 선택지가 확 좁아집니다. 제 경험상 비행기는 기내 반입이 되더라도 낯선 환경에서 오랜 시간 케이지 안에 있어야 하고, 중·대형견은 화물칸 위탁이 원칙이라 보호자 입장에서 선뜻 선택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도 실제로 제주 한 달 살기를 준비하면서 반려견 때문에 배를 선택했습니다. 짐도 많고, 반려견도 있으니 차에 다 싣고 배로 가는 게 가장 현실적이었습니다. 대구에서 목포까지 내려가는 것만으로도 하루를 다 쓰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그 번거로움을 감수할 만한 여행이었습니다. 항구별 노선 비교 — 어디서 타는 게 맞을까2026년 현재 제주로 차를 싣고 갈 수 있는 출발지는 목포, 진도, 완도, 녹동, 여수, 삼천포 총 여섯 곳입니다. 인천과 부산 노선은 현재도 무기한 휴항 상태.. 2026. 4. 3. 남해 여행(독채펜션, 독일마을, 여행 총정리) 솔직히 남해가 어디서 어디까지인지, 뭐가 있는지 처음엔 막막했습니다. '남해? 거기 뭐가 있지?' 하면서 자료를 찾기 시작했는데, 찾으면 찾을수록 왜 이걸 이제야 알았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다와 계단식 논, 이국적인 마을까지 한 곳에 다 있는 데다, 반려견과 함께 갈 수 있는 곳도 생각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서울에서 차로 약 4시간 30분, 비행기로 일본 가는 거리보다 멀다는 게 함정이지만, 막상 도착하면 그 거리가 아깝지 않다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바다뷰 독채펜션, 현실은 얼마나 좋을까반려견과 여행할 때 숙소 문제는 늘 가장 먼저 부딪히는 벽입니다. 애견 동반 가능이라고 써놓고 정작 가보면 마당 한편에 묶어두는 식인 곳도 있으니까요. 제가 자료를 보면서 눈이 휘둥그레진 건, 바다가 창문에 꽉 차.. 2026. 4. 2. 이전 1 2 3 4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