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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가볼만한곳2

흐린 봄날이 선물한 시원한 풍경 (청도 레일바이크, 체크포인트) 출발할 때부터 하늘이 흐릿했습니다. 며칠 전부터 미리 알아보고 표까지 끊어둔 날이라 비라도 쏟아지면 어쩌나 싶어 차창 밖을 자꾸 올려다봤거든요. 마침 3인 탑승권에 10퍼센트 할인까지 받아 저렴하게 구매해 둔 터라, 날씨 때문에 일정이 어그러지면 마음이 더 쓰라릴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부모님과 단지까지 함께 떠나는 봄나들이라 기대감만큼은 흐린 하늘에도 굴하지 않았습니다. 경산에서 청도까지 가는 길, 차 안에서 단지가 창밖을 빤히 내다보는 모습을 곁눈질하면서도 마음 한구석으로는 계속 날씨 걱정을 했지요. 그런데 이 흐린 하늘이 나중에는 신의 한 수가 될 줄은 그때는 정말 몰랐습니다.꽃과 바람 사이를 달린, 봄날의 청도 레일바이크내비게이션을 따라 도착한 청도 레일바이크장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매표소 쪽으로.. 2026. 5. 8.
가깝고도 먼 청도에서의 하루 (소싸움경기장, 와인터널, 프로방스) 가깝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운전대를 잡으니 생각보다 멀게 느껴지는 곳이 있습니다. 청도가 저에게는 그런 동네였거든요. 경산에서 출발해 시골길을 달리다 보면 휴게소도 없고, 잠깐 차를 세우고 싶어 갓길을 찾아도 이내 길이 좁아지면서 정차할 곳이 사라져 버리더라고요. 그래서 청도행은 늘 마음의 준비가 조금 필요합니다. 그래도 한 번 다녀오면 이상하게 또 가고 싶어지는 곳, 반려견과 함께 청도의 세 군데를 천천히 돌아본 하루를 풀어보려고 합니다.흙먼지 속 함성, 청도 소싸움경기장의 낮첫 번째 코스는 청도 소싸움경기장이었습니다. 주말에는 셔틀버스도 운행되고, 1년에 한 번 소싸움 축제가 열리는 곳이거든요. 축제 일정은 매년 달라지기 때문에 따로 날짜를 적지는 않겠지만, 축제 기간에 맞춰 가시면 부대행사도 풍성하고.. 2026.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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