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한의마을1 정겨움이 익어가는 축제 나들이 (강변공원, 한의마을, 와인축제) 가을 햇살이 부드럽게 내려앉는 날, 저는 가족들과 함께 영천으로 향했습니다. 아버지께서 오랜 시간 일터로 다니시는 도시이자, 제가 한두 살 무렵부터 열두 살까지 자랐던 고향 같은 곳이거든요. 영천은 한약, 한우, 과일, 와인 축제가 비슷한 시기에 한꺼번에 열리는 도시인데, 주 무대들이 멀지 않은 거리에 모여 있어 하루 동안 여러 축제를 둘러보기에 정말 좋습니다. 매년 같은 계절이면 다시 발걸음이 향하는 곳, 바다를 매년 찾아가는 마음과 비슷하게 자꾸만 그리워지는 도시. 오늘은 그 정겨운 영천을 가족과 반려견과 함께 천천히 걸어본 하루를 담아보려 합니다.어린 추억이 머무는 강변, 영천강변공원과 공설시장경산에서 출발해 가장 먼저 들른 곳은 영천강변공원이었어요. 계절마다 꽃들이 곱게 조성되어 있어 산책만 해도.. 2026. 4.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