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당일치기 가족 여행1 바닷바람을 맞으며 거닐던날 (호미곶, 스페이스 워크, 해상 스카이 워크) 감기 기운으로 컨디션이 영 좋지 않은 날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집에만 있기에는 답답한 마음이 컸고, 우리 단지가 자꾸 현관 쪽을 바라보며 어디든 나가고 싶다는 눈빛을 보내더라고요. 가족들과 어디로 떠날지 한참 고민하다가, 동생이 살고 있어 가끔 들르는 포항을 떠올렸습니다. 당일치기 일정이라 짐을 크게 챙기지는 않았지만, 개모차와 단지의 간식, 물, 사료만큼은 빠짐없이 준비했거든요. 여행지에서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모르니 이것저것 챙기다 보니 가방이 묵직해졌더라고요. 출발해 도착까지 약 두 시간, 동해 바람을 맞으러 가는 하루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잠시 숨 고른 호미곶포항에 들어서며 가장 먼저 들른 곳은 호미곶이었습니다. 호미곶은 이전 글에서 자세히 다룬 적이 있어 이번에는 잠깐 머무는 정류장 같은 느낌으.. 2026. 5.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