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업고 가는 폭포 여행1 물줄기가 바다로 곧장 떨어지던 곳 (정방폭포, 계단길, 방문 정보) 제주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풍경 중 하나가 폭포였습니다. 그중에서도 정방폭포는 한참 전에 가족과 함께 다녀온 곳인데, 사진을 다시 꺼내 보니 그날의 더운 공기와 물보라까지 고스란히 떠오르더라고요. 한여름이었고, 햇볕은 따가웠고, 검은 절벽을 타고 두 줄기 물이 곧장 쏟아지던 모습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부모님과 함께였고, 우리 단지도 당연히 같이였거든요. 다만 폭포 아래까지 내려가는 길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아서, 단지는 제 발로 걷기보다 엄마 등에 업혀 그 풍경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오래된 기억이라 세세한 부분은 흐릿하지만, 물줄기 앞에서 단지를 안고 섰던 그 장면만큼은 또렷하게 남아 있어서, 시간이 더 흐르기 전에 이렇게 한 편으로 차근차근 정리해 두기로 했습니다. 사진 속 단지의 표정을 보고 .. 2026. 5. 29. 이전 1 다음